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방두현)는 1. 13.(화)~15.(목) 2박 3일간 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가평군 소재)에서 초등학교 4~5학년 비만아동 148명을 대상으로「튼튼이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튼튼이 캠프」는 일선학교 영양교사 40여명이 캠프기간 동안 아동들에게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시키고 체험위주의 영양교육과 식사지도를 한다. 아울러 수련지도사 10여명이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가르친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식생활 교육은 6가지 식품군별 체험위주의 영양교육이 이루어진다. 아동들은 채소를 이용한 조리실습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성취감 및 만족감과 함께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아침 트래킹, 방송 댄스, 다이어트 체조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아동들이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 기간 동안 반복 교육을 통하여 캠프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7730운동(1주일에 7번 30분이상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부모에게는 아동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핸드북을 제작·배부하여 가정과 연계된 식생활교육 및 운동 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 후에는 2015년 6월까지 12주 동안 신체계측,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와 캠프 기간 중 익힌 운동 프로그램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이번 캠프가 학교현장의 영양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가 학생 뿐 아니라 학교현장의 식생활교육과도 연계가 되어 학생 영양교육과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교에듀캠프교육복지신문사 박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