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서비스기업 대교에듀캠프가 자사의 유아음악 프로그램 ‘오르프슐레’ 강사 대상으로 독일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월) 밝혔다.

‘오르프슐레’는 독일 함부르크의 ‘콘서바토리움’ 교수진과 대교에듀캠프가 ‘MFE(독일 교육부 공인 유아음악 교육과정)’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음악은 물론 미술·신체·언어 활동 등의 교육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의 인지·정서·신체의 고른 발달을 장려한다. 대교에듀캠프는 지난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한 이후 강사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독일 함부르크 현지 대학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수 강사로 선발된 12명이 지난 10일(토) 독일로 떠났고, 이들은 약 2주간에 걸쳐 ‘MFE’ 심화과정, ‘오르프슐레’ 관련 악기·신체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대교에듀캠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오르프슐레’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림으로써 보다 나은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십분 활용, 오는 2019년 론칭 예정인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 ‘클라인 오르프’에도 독일의 수준 높은 교육법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서명원 대교에듀캠프 대표는 “’오르프슐레’ 독일 연수는 세계 수준의 유아음악 프로그램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 “강사 스스로에게도 본인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 ‘클라인 오르프’의 완성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교에듀캠프는 지난 2007년 대교에서 계열사 분리된 기업이다. 유아교육과 초등 방과후학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각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교에듀캠프교육복지신문사 서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