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대교에듀캠프 <에듀人사이드> 창간호를 장식하게 되셨는데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첫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에듀人사이드’는 몇 년 전부터 저의 작은 소망 중 하나였습니다.
모든 조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이 있고, 때로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죠.
​다양한 사람들의 소신과 철학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꿔주는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대교에듀캠프만의 컨텐츠. 그게 바로 ‘에듀人사이드’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누구나 보고 싶고, 누구나 인터뷰하고 싶은 영향력 있는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Q2. 저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 ‘서명원’이 아닌, 사람 ‘서명원’은 어떤 인물인가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표 서명원, 그 모습이 바로 제 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격은 조금 급하지만 그만큼 섬세하고 따듯함이 있는 사람.(쑥스러운 웃음을 지으셨답니다^^)

저는 약속과 시간을 중요시하며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삶을 살아갈 때 가장 쉽지만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
​이 ‘기본’이 바로서야 어떠한 일을 할 때에 흐트러짐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매사에 신중을 기하며 한 번 생각한 것은 두 번 더 생각하곤 합니다. 운동을 할 때 오차 없이 연습하고, 훈련하던 것이 습관이 된 것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바를 정(正)을 가슴에 담고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조금 어렵게 가더라도 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없도록 매사 바르게, 정의롭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3. 대표님께서 인사말을 하실 때나 설명하실 때 ‘가족’을 항상 이야기 하시는데요, 대표님께 ‘가족’은 어떤 존재일까요?

가족은 나의 전부죠. 다른 사람들과 저도 똑같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회사에도 지켜야 할 많은 가족들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가족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 모진 아버지의 모습으로 때로는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 가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제 가족들을 위해 오늘도 저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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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대교와의 인연이 벌써 20년이 넘으셨습니다. 그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 인가요?  또 대교에듀캠프 대표로써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제가 배드민턴 감독으로 대교에 처음 연을 맺은 것이 1997년 3월 1일 입니다. 아직도 날짜가 생생히 기억 나는데요,  그 이후로 저는 스포츠단 단장, 비서실장을 거쳐 지금의 대표자리까지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에피소드라고 할만한 특별한 것도 없지만 모든 일과 상황이 저에게 소중한 저에게 에피소드였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그저 직책에 따라 주어진 임무에 따라 최선을 다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대교에듀캠프 대표로서 특별한 기억이라면,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리는 것이 좋겠죠?
​음.. 저는 전국의 학교사업부와 성장사업부 사무실을 통폐합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초기에는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며 ‘하나’라는 생각의 계기가 되었고, 이를 원동력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대교에듀캠프가 흑자로 전환하게 되는 탄탄한 구심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Q5. 회사의 발전을 위해, 혹은 직원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갖추었으면 하는 능력을 한 가지만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 질문은 100번을 이야기해도 주인의식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라집니다. 이는 곧 성과로 이어지고, 또 본인의 능력 향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순간 그 위에 어떠한 능력도 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조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만의 단단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봅니다.

 
Q6. 대교에듀캠프에서, 또는 대교에듀캠프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요즘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대부분은 ‘입찰’이라는 제도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겠으나 업체간 경쟁이 과열되며 ‘최저가’가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유아 교육 기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육의 품질이 우선시 되기보다 타 업체 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교육이란 10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의무입니다.
그리고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에 뛰어들기 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디에도 지지 않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어린이 모두가 꿈을 꾸게 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대교에듀캠프를 통해 제가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인터뷰 내내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일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못하셨던 서명원 대표님!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했더니 지금의 대표자리에 왔다는 말씀이 특히 생각납니다.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그래서 항상 열정적인 사람. 서명원 대표님의 내일이 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