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긍정 에너지’를 보유한 오늘의 주인공! 
​인터뷰를 하면 할 수록 정말 ‘멋진 여성’이라 생각이 들었던 성장 1사업부 고민숙 부장님의 에듀人사이드입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와 주로 하시는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아서 고민숙 입니다  경기서부지국장, 성장 1사업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일 많은 부자입니다. ​영업관리, 조직관리, 현장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2.    경기서부지국 국장을 겸임하고 계시는데, ‘국장’으로 역할과 ‘사업부장’으로 역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국장은 본인이 관리하는 지국 고유의 색깔을 조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지국의 경우 ‘협업’을 중요시 하는데요,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 스타일이자 저희 지국의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함께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저희가 아이들과 수업 할 때 강사가 생기가 없으면 그 감정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곤 합니다. ‘협업’이 잘 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즐겁고 ‘일’도 즐거워 진다고 생각해요.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국장의 역할이자 지국 관리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사업부장으로써 가장 큰 역할은 ‘설득과 공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지국에만 있었을 때 본사에 서운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종종 본사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방향에 공감을 하지 못할 때가 있었거든요. 이런 경우 저는 일방적인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장들을 충분히 설득하고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줄 수는 없지만 국장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함께 달성 해야 하는 이유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사업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국장과 사업부장의 공통적인 역할은 ‘솔선수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제대로 못하는 일을 누구에게 지시하고 관리를 하겠어요? ​제가 바른 모습을 보일 때 강사나 국장들도 믿고 따라오기 때문에 저는 먼저 시작하고, 먼저 몸으로 뛰며 모범을 보이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Q2-2.    두 가지를 한 번에 잘 해내려면 그만큼 조직원들의 힘이 많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지국 자랑, 사업부 자랑 부탁 드립니다. 

음, 먼저 저희 경기서부지국은 하나를 배우면 열 가지를 스스로 하는 강사들이 모여있답니다! ​매달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서로 고민도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해결 방법도 찾아내곤 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자극과 의지가 되는 시간 인 것 같아요.  ​또 강사와 관리자 모두가 본인의 성장이 지국의 성장이 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어서 더욱 활기찬 지국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2017년은 제가 처음 사업부장 겸직을 하면서 한 가지에 집중을 많이 못했는데요, 그래서 저희 1 사업부 전체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모든 국장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해준 덕분에 올해 출강 목표 100%를 달성했거든요. 강사 배치나 시장 상황이 어려운데도 작년에 비해 10%이상 성장한 1사업부 국장들에게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Q3.    사업 부장으로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는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100억 매출 달성 입니다. 대교에듀캠프는 제가 일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동종 업계에서 가장 좋은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을 가지고 있는데도 성장곡선이 완만한 것이 가장 안타까웠어요. 올해 100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해 축구대회, 합창대회, 개그 공연 등을 연계하고 판매 매출을 올리는 다양한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국마다 월 별, 분기 별 일정을 계속 체크해서 매출 신장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본사와 현장에서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가 일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목표가 곧 공동의 목표로 이어져​ ‘일’의 가치가 소중한 기업이 되는 거죠. 조직원 모두가 단순히 ‘일’을 하거나, ‘영업’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목표는 저희 대교에듀캠프가 유아교육 1등 기업이란 타이틀을 넘어 학부모와 기관에서 먼저 계약하고 싶은 ‘최고의 교육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 별, 직급 별 교육을 더욱 탄탄히 하고 새로운 컨텐츠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올 해는 조직원 교육에 더욱 힘 쓸 예정입니다. 저는 ‘대교에듀캠프’란 브랜드와 저희 프로그램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저희 조직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Q4.    평소 화 내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무 유명한 문구죠? ​저는 첫 인상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먼저 그 사람의 장점을 보기 위해 노력해요.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화를 내기 보단 이 사람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를 먼저 들어주는 편 입니다. 제가 인터뷰 처음에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사람을 대할 때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더 고민이 많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화를 안내는 제 성격이 다른 사람이 보기엔 장점일 수 있으나, 처음 관리자로 일을 시작할 때는 나름 콤플렉스였습니다. ​그런데 일을 계속 하다 보니 조직 안에 있는 사람의 성격이 다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람마다 다 특징이 있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편해지고 저만의 업무 스타일도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Q5.    지구장부터 국장, 사업 부장까지. 일을 하게 되는 원동력(열정)이 궁금합니다.

​제가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애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구장으로 처음 어린이집 영업을 나갔을 때 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차안에서 발만 동동 구르다 그냥 돌아간 기억도 나고, ​정말 마음을 쏟아 영업을 했는데 계약 체결이 안돼 원장님 앞에서 운 적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영업을 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원장님을 만나 서로의 교육 철학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한번은 오랫동안 알아왔던 원장님이 카톡을 주셨어요. “국장님이 소개시켜주는 강사들은 다 믿을 수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면서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기분 좋은 자극들이 저를 계속 쉬지 않고 일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중 기분 좋은 목소리로 “저는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신 고민숙부장님. ​일에 대한 애정만큼 함께 일하는 조직원들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