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어린이집을 다녀야 하는데 낯가림이 심한 우리 아이
새로운 곳을 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낯가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대교에듀캠프 어린이연구소에서는 <낯가림이 심한 아이, 함께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낯가림은 새롭운 환경이나 자신에게 친숙한 대상이 아닌 것에 불안감이나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이거나,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3~4세 이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현상입니다.


01. 낯가림이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로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비 일관적인 양육 태도로 인해 아이가  부모를 신뢰하지 못할 때 낯가림은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 안정적이고 일관적인 태도로 아이들 돌봐야 합니다. 특히 아이 몰래 밖에 나간다거나 갑자기 화를 내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해 외부와 교류할 기회가 적은 경우에도 낯가림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무엇을 하기보다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해줌으로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기 어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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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낯가림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엄마를 찾으며 울거나 엄마에게 안기고, 엄마를 보며 웃는 등 아이의 애착 행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고, 기저귀를 갈거나 배고플 때 등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귀찮아하거나 짜증 내지 말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양육 태도만 보여도 아이는 낯선 상황이나 사람을 마주했을 때 긴장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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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역시 새로운 환경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때 행선지를 알려주거나 누구를 만나는지 미리 이야기를 해줍니다.  또 다양한 환경을 경험시켜 주세요. ​ 부모가 먼저 낯선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이 학습되면 아이도 차차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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