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시원하지만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걱정되는 질병이 하나 있죠? 바로 유아들의 경우 여름철에 자주 걸리는 땀띠입니다. 대교에듀캠프 어린이연구소에서 <땀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땀띠는 땀구멍의 폐쇄로 인해서 땀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축척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땀이 나오는 통로가 막혀서 제대로 나오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에요.

유아의 경우 땀샘의 밀도가 높고, 땀샘이 완전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성인보다 여름에 땀띠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땀띠에 걸리게 되면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고통스럽고 아플 수 있어요. 심한 병은 아니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를 통하면 금방 치유되는 병입니다. 지금부터 예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방법 및 관리방법

01. 땀이 나면 닦아주고 미지근한 물로 씻겨주기

유아 땀띠의 원인은 땀이 땀샘을 막기 때문에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땀을 흘렸다면,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씻기고 난 다음에 시원한 바람에 몸을 개운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비누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아이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물로만 씻겨주고 비누 목욕은 하루 한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얇고 헐렁한 옷 입히기

아이들은 활동적이기 때문에 여름철 몸에 붙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게 느껴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아이들의 원활한 땀 배출을 위해서 얇고 헐렁한 소재에 면으로 된 옷이 통풍이 잘되고 시원해서 땀띠예방에 더 좋아요.

오늘은 여름철 걸리기 쉬운 <땀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좀 있으면 더워질 여름에 아이가 땀띠로 고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는 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