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시계를 볼 줄 안다고 해서 성인처럼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보통 14세정도가 되면 성인처럼 시간관리능력이 형성된다고 하지만 어릴 때 습관이 잘못 생기면 성인이 되어도 시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관리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교에듀캠프 어린이연구소에서는 <시간관리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시계(알람, 스탑워치) 활용하기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시계를 보여주거나 스탑워치를 활용해서 ​‘청소하면서 5분이 걸렸구나’ , ‘양치질하는데 3분이 걸렸네’ 이런 식으로 행동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는 겁니다.
반복적으로 진행하다보면 자신의 행동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예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02.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기

아이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당일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할 일을 설정하고 언제 시작할지 아이가 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계획대로 행동한다면 칭찬과 적절한 보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시간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간에 대한 감각이 생겨나게 됩니다.

03. 반복을 통해 감각 키우기

반면에 같은 패턴을 매일 반복적으로 하고 시간을 알려준다면 아이의 시간관리능력을 키우는데 좋다고 합니다.
‘시계가 9에 도착하면 잠을 자는거야’ , ‘시계가 8에 도착하면 씻는거야’ 등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아이 머릿속에 시간표를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아이의 시간관리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기까지 느리다거나 부족하더라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서 혼내거나 다그치기 보다는 작은 부분부터 같이 변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