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기 시작한 요즘! 습한 날씨 때문에 많이 꿉꿉하고 바깥 활동하기가 많이 꺼려지는 요즘인데요.
바이러스 활동하기 좋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찾아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날씨에 유난히 유아들이 잘 걸리는 질병이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교에듀캠프 어린이 연구소에서는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은 입 안에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입 안 점막(혀, 잇몸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보통 세균·바이러스·균 등의 감염에 의한 것이 많고, 대체로 구강이 불결한 경우에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구내염 원인>
유아 구내염의 경우 전염, 스트레스, 피로감,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유아의 경우 키즈카페나 어린이집에서 전염을 통해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구내염 증상>
유아 구내염의 경우는 열을 동반하는데요. 1~2일 정도 미열에서 고열까지 나면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데요.
입안의 수포가 생기다 보니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서 짜증도 많이 낸다고 해요.
그래서 시원하고 목에 걸리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챙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구내염 치료>
구내염의 경우 특별한 약이 없어요. 대신 유아 구내염의 경우 고열로 인한 다른 질병을 막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처방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열이 떨어지면 해열제를 더 이상 먹일 필요는 없지만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다 나은 것 같아도 완치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보내는 것이 좋아요.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 특성 상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1. 청결을 유지
구내염은 청결함이 중요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치아가 없는 아이들은 구강티슈를 사용해서 입안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고 치아가 난 아이들은 양치질을 통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경우 손을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 청결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 키우기
아이의 경우 잠을 푹 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데요.
구내염이 걸린 다음에도 잠을 푹 자면 조금 더 빠르게 회복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