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물론 친구들의 부당한 부탁도 제대로 거절못하는 아이들이 있죠?
자기주장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 때문에 많이 답답한 부모님들이 계실거에요.
어릴 때 자리잡은 이런 성향은 자라면서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아이로 자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대교에듀캠프 우리아이연구소에서는 자기주장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기주장을 제대로 못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봐야하는데요.
이는 크게 생각의 문제, 정서의 문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생각의 문제

생각의 문제는 자기주장을 해야 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는 것입니다.
‘양보하는 것은 좋은거야’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자라온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양보하려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일방적인 양육태도에서 발생하는데요.
이는 아이들에게 자기주장은 나쁜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이와 소통할 때는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합당한 자기주장을 할 경우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자신감과 자기주장에 대한 의지가 생기게 되며, 자연스럽게 당당한 아이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정서적 문제

정서적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상대방 반응에 대한 불안입니다.
자기주장을 했을 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거나,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나오는 자기방어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아이들에게 자기주장이 무조건 상대방의 반감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아이가 자기주장을 하고 상대방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는 역활극을 통해 내가 의견을 주장해도 상대방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이는 아이의 불안감을 크게 감소시켜주고 자기주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